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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83회 작성일 2018-04-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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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깊은 깨달음
주원규 지음

Reading For Thomas 예수복음의 원자료, 가장 치열한 논쟁의 외경인 도마복음을 향한 복음주의적 시각으로 규명하는 강독서입니다.

책 소개
| 도마복음 강독 |
Reading For Thomas
예수복음의 원자료, 가장 치열한 논쟁의 외경인 도마복음을 향한 복음주의적 시각으로 규명하는 강독서입니다.

도마복음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 깨달음과 믿음의 관계
기존에 도마복음 읽기의 특성 중 하나는 기독론의 믿음이 미신적이고 의지적인 자기 결단에서 비롯된 맹신으로 치부하고 도마복음의 깨달음이 이 몽매한 맹신에서 해방시켜 주는 독법으로 이해하는 이른바 기존복음서를 반면교사 삼는 태도가 있습니다. 아님, 비교종교학 관점에서 독자 반응의 시점으로 이해한다고 하는 경우, 타 종교와의 대화적 측면에서 도마복음을 이해하는 태도도 있습니다. 물론 두 독법 모두 의미가 있겠지만, 도마복음에서 나타난 깨달음이 복음서와 바울로의 서신서에서 밝히는 믿음과 고백이란 의미와 상충이 아닌 상보적 관계를 갖는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중요한 부분을 간과하는 독법일 수 있다고 보입니다.
믿음과 깨달음은 그야말로 相補상보적입니다. 믿음이란 의미엔 단순한 의지적 고백과 결단 만이 아닌 그 결단과 신념 너머의 신비를 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독론에서의 깨달음 역시 자아의 해방을 경험함인데, 이 해방의 경험은 역설적이게도 ‘나’의 십자가 죽음, 즉 십자가 정신을 통한 발견이라는 측면에서 바울의 서신서에 줄기차게 언급된 부활의 메시지와 대립되지 않는다고 보입니다.
따라서 도마복음을 읽는 또 하나의 방법 중 기존 복음서와의 상보적 관점에서 읽는 방법을 본 강의에서는 강독법의 기존 틀로 수립하려 합니다. 깨달음이 갖는 참 나의 발견과 해방을 가르친 예수의 말씀 속에서 그 깨달음을 가능케 하는 이른바 믿음 사건의 신비적 현시가 어떻게 예수 가르침 속에 녹아들어 있는지, 그 경이로움을 발견하는 데 ‘도마복음’ 읽기의 매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 본문 중에서



저자 소개
저자소개 | 주원규
author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산업대 공학대학원을 중퇴하고 총회신학 연구원 신대원 과정(M.Div)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종교 공동체를 지향하는 대안 교회(Nomad Church)를 운영하고 있다. 가끔은 청파동 변두리 여인숙에 틀어박혀 판타지 소설과 만화책을 탐독하거나 또 가끔은 희랍어와 히브리어로 된 성서를 읽으며 종교적 경외감에 사로잡히는 이중생활(?)을 즐기고 있다. 최근에는 영등포역 근처 24시간 숙박용 다방에 틀어 박혀 80년대를 풍미한 홍콩 느와르 비디오를 시청하거나 극소수의 지인들과 이곳저곳을 떠돌며 성서를 강독하는 일로 소일하고 있다.

2009년 ‘이야기를 잔뜩 가진 낯선 작가’라는 평과 함께 제14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저서로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열외인종 잔혹사』와 장편소설 『시스템』, 『천하무적 불량 야구단』을 비롯해, 평론집 『성역과 바벨』, 『민중도 때론 악할 수 있다』 등이 있다.

​목차
제1강 비밀의 말씀
제2강 끝은 시작이 있는 곳에
제3강 육과 영
제4강 가난한 사람
제5강 자기를 모르면
제6강 아버지의 나라
제7강 여자를 남자로
저자 소개
판권